[런던 일상] 아이와 런던 한달살기 4주차(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런던한달살기 #아이들과런던 #런던일상 #런던가족여행 #런던호텔 #더리츠애프터눈티셔츠 #빌트모어더운 런던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또 한주가 시작됐다. 월요일 벌써 여행의 마지막 호텔 빌트모어 메이페어 lxr 호텔.메이페어 지역은 런던에서도 손꼽히는 부촌 지역이기 때문에 마을 자체가 매우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다.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왔는데 다행히 얼리체크인 해주셔서 짐을 맡기지 않고 바로 룸으로시트가 매우 부드럽고 좋았던 새로운 호텔에 와서 흥분한 아들, 밝고 모던하며 절제된 런던 스타일의 인테리어마지막 주 내내 비 소식이라 걱정했는데 구름만 잔뜩 끼고 비는 오지 않던 런던의 거의 한 달 동안 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원래 이럴까 했는데 올해 런던의 여름은 120년 만의 가뭄이었다고가볍게 산책 겸 동트북스 동트북스는 여러 지점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메릴 본점을 구경하고 에코백도 사는 김에 들렀다.역시 자신의 그림책에서 찾는 아드님 책은 원화든 한국 책이든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동토북스 시그니처 플레이스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토북스, 좀 더 책을 읽고 싶었지만 예약한 체험이 있어 발길을 돌렸다.가다가 만난 모자가게, 왠지 뉴스에서 보던 영국 귀족들이 쓸만한 모자들, 이런 모자를 실제로 팔다니 신기하다.러쉬 배스밤 만들기 체험 45분간의 체험인데 아이가 생각보다 좋아했다. 또 하고 싶다고 45분 체험 외에도 1시간 반 체험도 있다고 직원이 권유해서 미안해. – 우리 이제 돌아가야 돼마지막주는 호텔이라 점심 저녁 다 사먹고 다 사먹으려니 음식점 찾아서 예약해서 은근히 부담스러워 ㅜ포피스 피쉬앤칩스를 미리 예약했는데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예약 확인조차 하지 않고 바로 착석량이 많을 것 같아 하나만 주문했는데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라 대부분 먹기-맛은 그냥 생선튀김과 감자튀김. 한달동안 계속 런던에서 음식을 먹으니까 질리고 배고플정도만 먹고갈거야. 강제다이어트 ㅋㅋㅋ 하하 마라샹궈 먹고싶어화요일에 비가 올 확률이 90% 이상인 점심 무렵부터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조금씩 내리던 비갑자기 한여름에서 가을로 날씨가 바뀌었어. 사진을 보면 완연한 가을 위에 두꺼운 맨투맨에 얇은 긴 바지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저렇게 입어도 춥다고 손을 발 밑에 끼고 다닌다.비가 오고 오후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하니 소곤소곤 내셔널 갤러리하긴 비오는 날이면 갤러리가 북적이는 여행객 마음이니까 내 마음.그림을 잘 몰라도 그림을 좋아하는 엄마와 전혀 관심이 없는 아들과 미술관은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지긋지긋한 아들에게 엄마 욕심으로 좀 더 보고 가려고아들아, 이게 그 반 고흐의 해바라기래!!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이걸 왜?ㅋㅋㅋ봐서 가려고.짜증이 가득해 ㅋㅋㅋ 조금 있으면 터질 것 같아.급히 나오다재밌는데 가자고 얼굴만 봐도 질리는 거 보이시죠?원래 갤러리 후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나와서 레스토랑에 가서 미안한데 아이가 배고파서 예약을 앞당길 수 있냐고 물었더니 오케이 하고 이른 저녁을 먹는다Hawksmoor 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스토랑 스테이크 단품 메뉴를 시켰는데 옆에서 주문한 익스프레스 코스가 훨씬 좋을 것 같아.오랜만에 사람 고기.하지만 한국 고기가 최고의 날 저녁을 먹고 기분 좋게 돌아오는데 갑자기 시작된 아이의 짜증에 사진 같은 건 찍지 못했다.이제 두바이에 가고 싶네?ㅋㅋㅋ남편이 보고싶어진다 ㅋㅋㅋ수요일, 수요일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가는 11시 시작에 딱 맞춰서 갔더니 가까이서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공원 담장에 올라가 교대식을 보는 데 성공하고 나서야 봤네.가까이서 보고 싶은 분들은 30분~1시간 전에 가서 진정해.갑자기 날씨가 좋아졌어 ㅋㅋ 갑자기 다시 여름으로 돌아왔어.자연사박물관에 가고 싶다는 요청으로 마지막으로 자연사박물관에 간다.한번 왔다고 그래도 딱 보고 싶은 것만 빨리 돌 수 있었다. 자연사박물관은 너무 더운 날 긴팔을 입고 나와 박물관에서 땀을 흘리며 지쳐 쉬려고 호텔에 가려고 했지만 동남아에서 본 것 같은 스콜성 소나기가 우산도 없고 유모차도 있는데 ㅜ 버스정류장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데 그칠 기미가 없다. 급하게 블랙캡 잡았어.블랙캡은 내부가 너무 넓어서 유모차도 그대로 실을 수 있고 캐리어도 같이 실을 수 있거든. 잠시 타는 동안에도 아이와 나는 흠뻑 젖은 날 오후 내내 비가 와서 호텔에서 씻고 일찍 쉬었다. 1존 중심에 있는 호텔로 옮겼더니 위치가 좋아서 어디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편하고 간단하게 먹을 곳도 주변에 많아서 편하더라.목요일비가 온 뒤 가을 날씨가 선선해진 바람과 높아진 하늘에 아 여름이 끝났구나 직감적으로 느껴졌다.칠드런스 스토리센터 심심한 아이들을 위해 서치한 장소로 예약 필요내부는 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져 있고 곳곳에 원서가 즐비하다. 약간 미끄럼틀과 놀이 공간이 있어 아이가 탐험하듯 돌아다닌다고 탐색했다.외부 놀이터도 동화 속 세상인지 어딘가 요정 마을에 놀러 온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신나는 놀이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고, 한국 나이 5세 아이에게는 조금 시시한 3~4세 아이들에게 더 추천합니다.갑자기 막판에 빠진 버블티(웃음).버블티 가게에 과일티를 팔고 있어서 너무 달고 맛있어.버블은 아이 목에 걸릴까봐 빼고 주문 마지막에 알아서 다행이야.안그랬으면 매일 사먹었을거야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풍경 맑은 하늘과 우거진 나무들이 너무 좋아서 풍경사진 찍고 또 찍고 나도 나이 드셨나봐 ㅋㅋ 엄마 아빠가 이래서 등산사진이나 꽃을 찍을까 ㅋㅋㅋ금요일네모난 런던 건물들은 각기 다르지만 건축물의 선을 잘 맞춰 정돈된 느낌을 주면서도 깨끗하고 안정감이 있다. 구석구석 길마다 느낌이 달라 그냥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런던아이를 타고 싶다며 여행의 피날레에서 런던아이를 타다마지막 주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왜 이렇게 나한테 마지막 선물을 줬어.비로 시야가 아주 먼 곳까지 탁 트인 시야 런던 아이가 보는 또 다른 뷰였던 날씨 좋은 날 타보길 기대하며 싫어하던 아이도 런던아이를 타고 자신이 런던아이를 타봤다며 계속 뛰어다녔다.런던은 사랑입니다. 혼자 오든 둘이서 오든 유럽 여행의 꽃은 런던창밖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경험이 당신을 더 강하게 해주기를 바랍니다.보정 안 한 게 이 정도 정말 가기 싫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다. 런던아이를 탄 후 아이와 워털루역 맥도날드를 사서 공원에서 먹기로 했다.겁내지 않는 청설모 감자튀김을 먹고 있는데 바로 앞까지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ㅋㅋㅋ 원래 다람쥐는 견과류만 먹지 않나런던아이 앞 놀이터에서 조금 몸을 풀고 저녁 애프터눈티를 위해 호텔에 가서 샤워를 하고 아이는 셔츠를 입고 나는 원피스를 입고 더리츠로 간다급한 남편이 예약해준 더 리츠 런던의 3대 애프터눈티였나. 런던의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온 느낌애프터눈티인데 저녁 7시 예약이라 저녁 대용으로 먹는 칵테일 파티 같은 남자들은 대부분 정장이었고 여자들도 엄청 차려입고 왔어.오자마자 런던 신사 같은 분이 돌아다니면 주문을 받아.이곳은 분위기에서 오는 곳 애프터눈티를 마시며 3중주 연주 우아하게 듣는 것처럼 런던의 고급 문화를 한번 체험해본다면 추천 가격에 비해 맛이 너무 낮다.단것은 대부분 잘먹는 아들인데 케익도 샌드위치도 한입먹고 다남긴다(눈물) 아이는 다시 몸이 뒤틀리기 시작한다.그래도 아이는 배고프다고 잼도 안 바르고 맨스콘만 하나 먹고 끝부터 두바이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셔본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신선하고 좋아하지 않았다. 맛있기로 유명한 만다린 호텔 애프터눈티에 갈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았다.토요일 바로 전날 아이가 빼파피그월드에서 산 인형을 호텔룸에서 잃어버린 시트를 교환하고 인형도 같이 가져간 것 같다(눈물) 결국 두 번이나 체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찾지 못하면 아들은 질질 짜고 공룡을 찾아달라고 결국 출국일인데 마지막 런던의 모습을 여유롭게 눈에 넣으려 했던 계획은 바이바이햄리스에 가면 있을거라 생각해서 방문했는데…이렇게 인형이 많은데 아들이 찾는건 없어(울음) 계속 울고 있어.엄마는 장난감 가게를 서치한다그러던 중 날씨가 정말 www8월 셋째주면 가을날씨,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유럽의 모습은 런던과는 다르다고 들었는데 런던에만 있어도 내가 유럽에 있구나 하고 많이 느꼈다.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어서 아직 비교 대상 없어.백화점 장난감 코너에도 가서 돌아다녀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아버지가 아마존에서 비슷한 걸 주문했다고 ㅎㅎ 공룡이 먼저 두바이에 가 있으니까 두바이에 가서 만나자고 하셨다.레이트 체크아웃 덕분에 짐을 정리하고 택시를 타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백화점 장난감 코너에도 가서 돌아다녀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아버지가 아마존에서 비슷한 걸 주문했다고 ㅎㅎ 공룡이 먼저 두바이에 가 있으니까 두바이에 가서 만나자고 하셨다.레이트 체크아웃 덕분에 짐을 정리하고 택시를 타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백화점 장난감 코너에도 가서 돌아다녀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아버지가 아마존에서 비슷한 걸 주문했다고 ㅎㅎ 공룡이 먼저 두바이에 가 있으니까 두바이에 가서 만나자고 하셨다.레이트 체크아웃 덕분에 짐을 정리하고 택시를 타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드디어 아부다비 도착! 뜨거운 공기와 하얀 하늘을 보니 내가 돌아왔구나 실감 ㅋㅋㅋ 집이 최고다 정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 런던의 여름은 잊지 못할 것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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