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김창훈 감독 데뷔작 황금카메라상 후보도 결혼 발표 후 첫 세계무대 송중기 느와르로 캐릭터 변신배우 송중기가 느와르 영화 ‘화랑'(감독 김창훈)으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송중기가 그의 아내 케이티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을지 주목됩니다.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 오후(한국 시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식 초청작 발표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리스 크로흐 조직위원장이 했습니다.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작품 20편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화랑’은 김창훈 감독의 데뷔작인 만큼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해당한다. 황금카메라상은 경쟁섹션과 주목할 만한 시선(이상 공식), 감독주간, 비평가주간(이상 비공식)을 망라해 장편 데뷔작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된 신인감독의 영화 중 가장 우수한 한 편을 수상작으로 뽑는다.송중기 주연 영화 ‘화랑'(감독 김창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영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곤’을 만나 위험한 세계에 함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단편 ‘댄스 위드 마이 마더’로 인상을 남긴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송중기는 ‘영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지강’ 역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다. 송중기와 함께 배우 홍사빈, 가수 ‘비비’로도 활동 중인 배우 김현서도 출연한다.송중기가 칸 영화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스타 송중기의 첫 칸국제영화제 진출에 국내는 물론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쏠릴 전망이다. 특히 그가 결혼 발표 이후 첫 세계 무대 레드카펫을 밟는 만큼 그가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드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프랑스 남부지방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칸영화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도 꼽힌다. 특히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최대 영화 이벤트로 명성이 높다.송중기X홍사빈X비비 ‘화랑’ 크랭크업 [공식] 배우 송중기의 느와르 ‘화랑’이 12일 크랭크업했다.영화 ‘화랑’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영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곤’을 만나 위험한 세계에 함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신예 홍사빈과 배우 송중기 그리고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현서)가 출연했다.먼저 홍사빈은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로 뛰어든 열여덟 살 ‘영규’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영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곤’ 역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김현서는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 ‘영규’ 동생 ‘하얀’ 역으로 합류했다.지난 9월 13일 촬영을 시작한 ‘화랑’은 치열하고 뜨거웠던 3개월의 여정을 거쳐 12월 12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크랭크업했다. 홍사빈은 이제 마지막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다.단 하루도 헛되이 찍은 날이 없었고, 모두가 격심하게 고민하며 찍었기 때문에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다가올 새로운 완성본에 더 큰 기대가 된다”며 “‘화란’은 오로지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헌신으로 마무리된 영화다. 그 모든 감사와 존경을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송중기는 “‘화랑’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점이 많았다.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 할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돼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촬영이 끝난 지금은 뜨거웠던 현장의 열정이 과연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화랑’을 통해 장편 데뷔를 하는 김창훈 감독은 “3개월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