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서 읽었어요. 책 제목이 ‘서민들에게 들려주는 부자들의 돈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는 반전이 숨겨져 있었어요. 그 반전은 뭐냐면 제목의 서민은 저자 아이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거였어요. 즉 저자인 아버지가 살아오셔서 일군부의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쓴 책이었습니다. 흔히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쓴 책이었습니다. 저자의 나이가 저보다는 조금 많았지만 저도 아이들이 성장해서 세상을 알게 되고 세상을 알게 되면 돈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빠로서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요. 나도 아이들에게 부를 이전시킨다는 생각보다는 부를 쌓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일단 다시 위 책의 내용을 언급하자면 제목에서도 반전을 느꼈지만 처음부터 반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머리부터 <결론>이 먼저 나온다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원래 목차에서 보고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는 제 독서 습관을 생각하면 저자가 하고 싶은 핵심이 무엇인지 알기에 좋은 구성 방식이었거든요.
나도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부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언젠가는 하나씩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한번 써보는 시도를 합니다.
1.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태도와 사고방식>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2. <부자의 태도와 사고방식>을 배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자들의 <강의와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다.3. 남이 하는 방식의 사고와 행동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 그 한 사례 중 하나가 누구나 ‘근로소득’만이 정답이라고 했을 때, ‘비근로소득’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해 보는 것이다. 4. 부자가 되기 위해 젊었을 때는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남보다 적게 쓰는 소비와 근검한 태도가 핵심이다. 5. 부자가 됐을 때 원하는 궁극의 삶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단순히 돈이 많다고 인생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아마도 내가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얻는 지혜와 경험이 모두 아이들에게 잘 전수되고 아이들이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