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만안경입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셨거나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물놀이를 위한 고글과 물놀이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수영과 물놀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글은 필수로 준비되어 있을텐데요. 물놀이에 필수적인 고글은 사용하다 보면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고글에 끼는 김소림에서 시야가 가려져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고글 김소림은 수영장이나 습기가 가득한 곳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김소림에서 시야가 가려져 수경을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안티포그 코팅
만약 수경을 새로 구입할 경우 대부분의 수경에는 흐림을 줄이는 안티포그 코팅이 되어 있어 사용에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사용하던 고글에는 관리 방법에 따라 세척 중 코팅막이 점차 벗겨져 고글의 흐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으로 김소림에게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새로 교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은 고글의 흐림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서림 방지 용품을 통해 방지할 수도 있으며, 김서림 방지 전용 제품이 없어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 용품을 활용하여 고글 김서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서림 방지 용품이나 생활 용품을 사용하여 방지하는 방법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시야 확보를 돕는 방법입니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김서림이 나타나는 이유가 체온이나 습도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최대한 물놀이나 수영을 하는 동안 김서림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존 안경을 쓰고 계신 분들을 보면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안경에 김이 서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도차로 인해 흐림이 발생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는 요즘은 더 쉽게 흐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글의 김서림을 방지하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일회용으로 개별 포장되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고 액체 형태로 뿌리는 제품도 있으며 마커 형태로 안경 렌즈에 직접 바르는 형태도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 안경 렌즈 안쪽 부분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모두 제거한 후 전용 타월이나 용액으로 닦아줍니다.
김서림 방지 용품을 활용하면 미세한 코팅막이 안경 렌즈에 생성되어 물놀이나 수영을 즐기는 동안 김서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글 사용 전 주기적으로 김서림 방지 용품을 사용하여 렌즈를 닦는 과정이 필요하며 코팅액 특성상 영구적인 효과가 아닌 일회성 효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샴푸
사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샴푸를 사용하여 렌즈 안쪽을 닦으면 흐림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수영이나 물놀이 후 고글을 세척한 후 샴푸 한 방울을 수경 안쪽으로 떨어뜨려 문질러 주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물기를 닦지 말고 자연건조시켜 주시면 흐림에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
집에 남은 작은 빈 병이나 중성세제, 식초를 활용하여 초간단한 김서림 방지 용액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중성세제와 식초를 일대일로 섞어 빈 병에 담아 필요할 때 렌즈 안쪽으로 뿌려주면 김서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물로 바로 헹구지 말고 조금 기다렸다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으시면 됩니다.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으로도 김서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집에 리뉴나 옵티프리 같은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이 있으면 고글 안쪽이 살짝 잠길 정도로 용액에 넣고 살짝 담갔다가 가볍게 흔들어 말리면 됩니다.
고글의 김서림 방지를 위해 렌즈에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이 닦고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안쪽을 만지지 않는 것이 김서림 효과를 높여줍니다. 김서림 방지를 위해 작업을 해 두었으나 손으로 만지거나 닦으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김서림 방지 후에는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